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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춘음악회’ 만석의 열기 속에 막 내려...클래식 음악으로 하나 된 영덕▲ 경북도립,영덕군민오케 협연 정면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마련한 2024 영덕군 신춘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과 도서관, 문화강좌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1년부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연간 30여 건 이상 막 올리며 영덕의 공연 문화를 이끌어왔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자 지난해부터 대극장 무대장치와 음향기기 등을 교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했고 최근 리모델링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상급 환경을 인정받았다. 이런 노력 끝에 새 단장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과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를 향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티켓 예매 시작 4시간 만에 전석 매진이란 결과를 낳았고 당일 618석 대극장은 빈자리 없이 열기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신춘음악회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작년 출범한 영덕군민오케스트라, 영덕군 여성합창단이 협연하는 무대로 구성하여 ‘군민이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란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슬로건을 직접적으로 담아냈다.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한 영덕군의 유일무이한 민간 교향악단,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연주 경험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작년 11월 영덕군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폐막공연 이후 두 번째 무대였지만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았다.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가는 이들의 당일 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문화불모지로 여겨지는 지역의 클래식 음악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 무대에선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민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라데츠키 행진곡,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조화로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영덕군 여성합창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협연에선 ▲걱정말아요 그대, ▲영화 ‘국가대표’ OST – Butterfly 등이 연주되었다. 이어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무대가 박수갈채를 받았고 뮤지컬스타 민우혁, 최정원 배우도 화려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며 관중을 압도했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에 이어진 커튼콜 무대는 최정원 배우와 모든 연주자, 관객이 다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퀸’ 부르며 춤추는 축제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신춘음악회에서 경북도립교양악단과 함께 무대에 선 영덕군민오케스트라 단원은 “리모델링으로 공연장의 음질이나 환경이 좋아져서 연주자로서 뿌듯했고 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 장시간 연습을 거듭하면서 크게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 팀장은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장르의 감동과 재미가 더해진 작품을 올릴 예정”이라며 “리모델링을 진행했던 1년 동안 관심 갖고 기다려 주셨던 군민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더 멋진 예주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춘음악회는 종료되었지만 다음 달 5월 11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선 2024년 영덕울진 이웃사이 영덕군 어버이날 특집 <효콘서트>가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효콘서트>는 장윤정, 조명섭, 양지은 등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 무대에 모여 어버이날 감사 콘서트를 펼친다. <효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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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양군 케이푸드(K-food) U시티 설계 완료!▲ ‘영양군 K-food U시티’ 프로젝트 간담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과 국립안동대학교, 영양 내 3개 고등학교 및 17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영양군 K-food U시티’(이하 영양 U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 임우택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병국 영양고등학교장, 김옥순 영양여자고등학교장, 신호빈 수비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 손병근 SPC삼립 전무이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 경북형 K-U시티 정책 방향, 안동대학교 식품공학과 영양캠퍼스 조성, 음식디미방 기반으로 K-food 고부가산업화지원센터 설립 등이 제시되었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 및 인력 수급 계획 등을 건의하는 영양 K-food U시티 조성을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 경상북도 김동기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경북형 U-city’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역전략산업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군-대학-기업의 인력양성체계 구축과 주거안정을 위한 명품도시 건설, 문화복지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 방안 들을 설명했다. 국립안동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영양군내 산재된 식료품 및 음료제조 기업 30여개를 스마트농업생산, 전통발효식품, 전통음식, 밀키트제조업, 건기식 및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총5개 지원기업으로 분류해 음식디미방 기반의 고부가산업화 기반 구축 및 사업화를 제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영양캠퍼스를 통해 상품기획 및 제품개발·분석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키로 했다. 영양고, 영양여고, 수비고에서는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 및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들을 검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SPC삼립은 전통식품 과학화를 위한 연구와 음식디미방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화하고, ㈜MSC는 산채 및 천연물 자원 연구를 통해 기능성소재 개발 및 제품화하며 네이처팜은 영양고추유통센터와 협력 건조스낵을 제조, 허스델리는 닭가슴살 등 육가공 및 밀키트 제조 등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과 SPC삼립은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찐빵 제조 방식 ‘상화법’을 적용해 지난해 ‘상화병’제품을 출시했으며,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인 발효공방1991은 영양에서 생산한‘은하수 막걸리’를 ‘메밀단편’매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공장증축이 완공되면 신규일자리가 20여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해 도와 영양군, 안동대, 기업 등이 상생협력방안을 구체화하여 지역산업 연계 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4월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산채기반을 바탕으로 영양군 K-food U시티를 도-안동대-기업 등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최고 오지라 불리는 B(봉화)·Y(영양)·C(청송)의 지역소멸문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의 부재로 청년들이 정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K-U시티를 통해 청년정주시대를 이끌어 대한민국의 저출생 전쟁에 경상북도가 가장 앞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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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영덕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군민이 주역인 영덕군민 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격한 신규 단원들은 오는 4월 25일 영덕군 신춘음악회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작년 7월, 영덕군민 중 개인 악기를 소지하고 연주가 가능한 클래식 애호가들이 결성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열정이 실력이라는 모토 아래 자발적으로 뭉친 예술단체다. 1월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2024년도 신규 단원 역시 기존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군민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주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파트별 전문 강사가 있어 맞춤 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군민 오케스트라를 이끈 수장은 이탈리아 마리아노 코멘세 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경기도립 교향악단 단원과 당진시민 오케스트라 초대 음악감독이면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구 지휘자. 단원들은 지휘자를 중심으로 추가 섭외한 파트 강사와 함께 테크닉을 익히고 매주 1회씩 만나 연주 실력을 길렀다. 그 결과 ‘2023년 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폐막식에 초청되었고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영덕군민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특히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이면서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는 새 출발의 원년으로 ‘군민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이란 어젠다를 세우고 공연을 기획 중이다. 재개관기념 공연으로 확정된 것은 오는 4월 25일 ‘영덕군 신춘음악회’이다. 이 무대에선 경북도립 오케스트라와 영덕군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영덕군 여성합창단, 골든에이지 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 기념 공연을 계기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를 영덕을 대표하는 군립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영덕군민 오케스트라 김미경 회장은 “신규 단원은 실력보다 용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수조건”이라며 “영덕군 주민 여러분께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분을 모시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단원들은 4월 25일 예정된 신춘음악회를 위해 불철주야 연습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군민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ydct.org) 또는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ydct_official), 예주문화예술회관 인스타그램(@love_lovely_yj)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054-730-5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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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사례 선정▲ 병곡면 건강마을 건강위원회 위원들과 영덕군 건강관리과 건강관리팀 직원들이 우수사례 선정을 자축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난 28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다함께 건강누리상’을 수상했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마을 자립을 구현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 병곡면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중단을 제외하면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영덕군보건소를 중심으로 △걷기동아리 운영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자기효능감 고취 △주민 작품 전시를 통한 자기 계발 및 문화 역량 강화 △영덕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한 쓰담달리기로 지역 공동체 강화 및 지역 문화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사업들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선순환 구조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성과대회에서 ‘병곡면 걷기동아리의 선순환’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걷기동아리 운영 등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한 김정엽, 김옥한 건강위원은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및 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공재용 건강관리과장은 “건강마을 우수사례 선정은 주민 주도 사업을 부단히 개발하고 추진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건강마을 조성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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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무지개 콘서트’, 가족과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 선사▲ 영덕군 무지개 콘서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물들이는 영덕군 ‘무지개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영덕읍 덕곡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가 후원한 제5회 무지개 콘서트는 나이와 성별, 인종과 장애 여부를 초월해 지역 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베트남·필리핀 자조모임’의 전통춤 공연과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얼~쑤! 풍물교실’의 식전 행사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엔 평균 연령 75세의 ‘골든에이지 합창단’, 다문화가정이 포함된 ‘무지개 가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 유일의 장애인합창단인 ‘블루아라 합창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이 우정출연하고, 소프라노 김수잔과 남성 중창단 ‘펠리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공연은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2023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행사 주간에 진행되어 업사이클링아트 주민 참여전시 등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하기 위해선 서로를 하나로 묶어내는 문화와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며, “가족의 사랑과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무지개 콘서트가 우리 지역이 하나 되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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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지역활력 영덕군민 오케스트라!▲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오케스트라 연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에 결성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2개월이 지난 지금 30여명의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악기를 전공하지 않고 취미로 바이올린과 첼로, 색소폰과 플롯을 연주하던 주민들이 함께 연주하는 음악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오케스트라를 진행중이다.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영해주민 김미경(수석단원)님이 제안하고,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실력파 지휘자를 섭외하며 급물살을 탔다. 일반인, 전문가 등 연령에 상관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영덕군민들을 모집하며 시작되었다. 인구소멸도시 영덕에서 군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며 오케스트라 음악을 편성하고 연주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영덕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는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음악감독이자 지휘자로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고 있는 김석구 감독은 전 경기도립교향악단 단원이었으며, 당진시민오케스트라 초대 음악감독이자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김석구 음악감독은 “당진시민오케스트라 결성 및 활동의 경험을 살려 영덕군민이 주도하는 영덕대표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김석구 음악감독은 예술이 지역을 활력시킨다는 신념으로 영덕군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김민섭 팀장은 “지역민의 자생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진흥에 온 힘을 기울여서 이번에 결성된 영덕군 오케스트라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겠다”고 하였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천국과 지옥(Orphée aux Enfers) 오페라 제2막 제2장에 나오는 지옥의 갤럽 캉캉 춤을 위한 곡과 뮤지컬 맘마미아 ost (Mamma mia) 메들리 오케스트라 편곡 등 영덕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음악 위주로 편성하여 오는 11월 영덕군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폐막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께선 오케스트라 홈페이지(https://band.us/n/a8a79fAbu6k0D)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 (kjt@ydct.org) 으로 제출하고, 자세한 사항은 예주문화예술회관 (054-730-58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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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도 살리고 청년창업도 돕고”...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 ‘착착’▲ 경주시가 2020년 2월 시청에서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발대식을 열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황오동 재생구역 내 우수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팀은 △YELLA!(비건 푸드&베이커리) △여기어떡(쌀 디저트&앙금 플라워 케이크 제작 △어렁목1250(도자기 및 차도구) △金かわ(까네)(일본식 철판요리) △플럽(업사이클링) 등 5개 팀이다. 팀별로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점포 창업을 위한 지원금 3500만원(자부담 20%)을 지급받게 된다. 이밖에도 지속적 성장 및 안정화를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도 지원 받는다. 이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사업 참여자 모집 당시 총 18개 팀이 접수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팀으로 추렸다. 이 과정에서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 창업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구현 구체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업 참여자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후 지난달 30일 경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한수원 지역협력실 경주상생부 관계자 및 창업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심사회를 열고 5개 팀을 선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응원하고 더불어 청년들이 많이 유입돼 황오동 원도심 구역의 상권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시재생지역 내 청년 창업을 촉진시켜 지역 내 사회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상권 간 조화를 통해 원도심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오지구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과 정착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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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 경북 포항에 2조 원 대규모 투자▲ 에코프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에 이차전지 소재분야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르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송호준 대표이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산학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4,214㎡(약 21만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한다. 양극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며, 1천12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써 배터리 제조원가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배터리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다. 에코프로그룹은 1998년 창업주인 이동채 회장이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담은 교토의정서 채택 기사를 접하고 기후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크게 두 가지 사업방향을 갖고 있다. 지주회사 에코프로에서 분할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영위하는 환경사업과 에코프로비엠 등 자회사가 영위하는 배터리 소재사업이다. 에코프로그룹은 환경사업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했고 이를 통해 제일모직(현 삼성SDI)으로부터 배터리 전해액 생산을 의뢰받으면서 배터리 소재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제일모직으로부터 양극재 사업을 양도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소재사업에 나서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구체 사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세계 유일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공장, 2021년 양극재 생산공장, 2022년에는 글로벌 중국 배터리 기업 CNGR의 전구체 공장을 유치했다. 또 2023년에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 절강화유코발트의 전구체 공장,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사이클링 신사업분야에 진출한 에너지머티리얼즈도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코프로 한 개의 기업이 기존 영일만 산단과블루밸리 산단에 총 4조5천억 원을 투자해 경북의 산업 지도를 바꿔 놓았다”라며, “투자가 완료되는 2028년 에코프로에서 포항에만 약 3천5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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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행정부문 대상 수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연합회 등 국회 출입기자단과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이번 시상은 의정, 행정, 사회공헌, 국가공헌, 경영, 고객만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시는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돌입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시장관사 폐지, 사랑방 좌담회, 청렴 메시지 전파 등 취약분야에 대한 내‧외부 소통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쏟은 결과이다. 또 70건 8407억 원의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조 103억 확보, 자동차산업 등 우량강소기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경주시 살림살이가 2조원 시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3월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 지난 3년간 900억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 허브 센터가 선정돼 미래 차 혁신 글로벌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더불어 1조원을 육박하는 경제유발효과와 8000여명의 고용창출, 국제적 MICE 관광도시 위상제고 등 경주발전 10년 앞당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기초 자치단체인 경주는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의 국정목표와 APEC 비전인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 개최) 실현에 최적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이룬 큰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올해 SMR 국가 산단 유치에 이어 2025 제32차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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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의 유휴공간에 매칭함으로써 지역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전시프로그램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시각예술전문 전시기획단체인 네오펜슬이 기획했다. 폐목재, 다양한 곳에서 기부 받은 사용한 빨대, 폐비닐 등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재활용해 만든 입체조형물 30여 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파괴되어 가는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설명과 함께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들을 함께 고민해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 ‘리사이클링 아트 스쿨’과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화분’ 만들기를 통해 리사이클링 아트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평일은 기관·단체 대상, 주말은 개별 참가자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23일 신청 접수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알림마당(모집공고) 및 148아트스퀘어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환경보호에 관한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는 완성도 높은 시각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미술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예술팀(☎054-630-8712)으로 문의하면 된다.